인공지능(AI)의 급격한 확산으로 우리는 새로운 용어가 필요합니다. '사용자'라는 용어를 은퇴할 때가 되었습니다. 과거부터 '사용자'라는 용어가 사용되어 왔지만 이제는 사람들을 더 잘 설명할 용어가 필요합니다. 기술계의 관습적인 용어인 '사용자'는 사람을 데이터화하고 과학적으로 연구 대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 이에 대안으로 '사람'이나 '인간'과 같은 보다 정확한 용어를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.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더 근접하고 자연스러운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'사용자'라는 추상적인 개념보다는 보다 구체적인 용어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